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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브와르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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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마연합 작성일 18-05-04 14:56 조회 3,758 댓글 0
 
코트디브와르 선교편지 제12호
할렐루야!!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교회와 주님의 종들과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 올립니다. 모두 평안하
시고 건강 하신지요 ?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하시는 사역과 일터에 주의 도우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는 이곳에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일 중심보다 사람 중심으로 영혼구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격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이곳에 보내놓고 걱정과 기도로 사시는 부모님과 성
도님들의 기도가 힘이 되어 어렵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적응해 봅니다.
우리는 과거의 아프리카인들과 별개의 삶을 살 적엔 관심과 눈길조차 보내지 않았던 삶과는 전혀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차별없는 동등함과 피부색이 다르고 생각과 문화가 다르지만, 그래도 주님은 똑 같은 인간을 창
조하시고 이들을 많이 사랑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몇 일전에는 야까세매를 갔다가 평소에 바르던 썬크림을
잊어버리고 갔던 날, 집에 돌아와서 보니 새빨갛게 살이 타서 너무 따거워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몇 일이 힘
들었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은 아무리 오래도록 햇빛을 받았다 해서 피부에 이상이 생기거나 전혀 햇빛과는 무
관한 자연 그대로 아무 크림 바르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 피부를 소유한 아프리카인들이 부럽기만 합니
다. 그러나 한편 이들은 머리카락이 가늘고 고불라져서 늘 머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여성인 경우 가발이나 머
리카락을 붙여서 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흑인 청년은 말합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라
고 외칩니다.

선교사의 삶
더워도 더워도 무지 더운 날,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리는 체험은 아프리카 땅에만 있는 특별한 경험일 것
입니다. 요즘은 아프리카뿐 아니라 유럽이나 한국의 여름 기온이 30 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지만, 년 중 내
내의 삶이 여름이고 언제나 꽃이 피고, 언제나 여름과일이 넘쳐나는 이곳은 천국인가요? 낙원인가요? 아무
튼 현지아들에게 얘기합니다. 그래도 추운 곳보다는 이곳 사람들 살기엔 더운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말해
줍니다. 만약 덥지 않고 추웠다면 길거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곳에 많은 옷도
필요하고 겨울 난방을 신경써야 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죽고, 병들어 죽고, 못 먹
어서 죽고 할 것이다 라고 이런 환경에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저에게 아들은 너무 더울 땐 날 보고 비꼬듯 “하나님께 감사” 하며 웃습니다. 또한 감사의 조건을 찿는다
면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아들 장마크 입니다. 이 아들이 없었다면 행복하기보다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시각
에서 아프리카인들을 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곳 선임 선교사들과 한인들은 하나같이 모두 현지인을 대할
때 상하관계이며, 돈을 주고 대가를 얻는 그리고 불신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조심하라
는 당부를 몇번이고 합니다. 그리고 나쁜 행동과 도둑질과 외국인을 볼 때 특별히 피부색이 하얀 사람들은 돈
이 많다고 생각하여 아무 잘못도 없는데 수시로 경찰은 검문하여 돈을 요구하는 일까지 수없이 많은 사건의
불합리한 상황을 접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선교사가 죽을 각오를 하고 여기까지 온 마
당에 그들을 경계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진짜로 이곳에 살 이유를 찿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세월만 보내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우리 아들을 사랑함으로 인해 모든 아프리카인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진실하고 믿음이 깊
은 착한 아들을 볼 때마다 생각되기를 선교를 하도록 하나님께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들에게 하나님이
너를 나에게 큰 선물로 주셨다 라고 말하면 그가 맞아요 엄마, 제 키가 182m 라 큰 선물이라고 웃으며 말합
니다.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고 인사관리 전공을 대학원에서 마치고 자격을 갖춘 아이를 하나님이 여러 시련
가운데 준비 시켰다가 우리를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비전의 땅 야까세매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
습니다.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되는지 참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날마다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의 영성
하나님의 비밀한 소명을 받은 우리는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깨달음과 확신은 이 길
만이 나의 길이며 생명을 걸고 죽으리라는 소명의식 갖게 됩니다.
(고후 3: 8-9 절)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선교 사
역엔 실패가 없고 마지막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십자가의 영성으로 주님을 날마다 따라가는 삶. 주여 제 생명을 취하소서, 꽉찬 삶을 살게 하소서 오직 십자
가를 따라 순수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이여 아프리카로 오시옵소서.. 미국. 유럽. 아시아 보다 이리로 오시옵소서,,,!!

비전의 땅, village de la grace / 야까세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릅니다. 사람의 계획은 한정적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무궁무진합니다.
온 인류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역사를 바라보며, 우리를 이곳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부르시고
야까세매를 택하시고 그곳에 비전을 갖게 하셨습니다.
처음엔 땅을 살 계획도 없었으며, 그곳에 집을 짓고 무엇을 하겠다 하는 생각을 갖을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 물질적인 것은 없지만 그동안 목회경력
과 많은 달란트와 언어능력과 사람을 사랑하는 섬김의 마음과 십자가의 영성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역의 순종하는 마음과 축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시작한 일들이 비전의 땅/ 야까세매 은혜마을
( village de la grace) 입니다.
아비장에서 70km 북쪽으로 향하는 곳에 야까세매 마을에 약 2 만명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전의 땅은 마을
중심이 아니라, 마을과 떨어진 숲이 우거진 곳에 새로운 땅을 개간하여 나무를 자르고 땅을 밀어내고 몇 백년
된 나무와 온갖 작은 짐승들이 살았던 곳을 땅 정비 작업을 통해 새로운 마을이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처음엔 땅 2ha 정도면 고아원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땅 2ha 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근데 저희가 본 많은
곳 중에 적당한 곳을 찾았는데 주인이 땅이 3ha 라고 한번에 같이 팔아야 한다 해서 좀 무리해서 3ha 를 샀
습니다. 그리고 3 개월이 지났는데 , 먼저 땅 주인의 사촌 형제들이 우리에게 또 땅을 사라고 권했습니다. 우
리는 돈이 없어서 못 산다 했더니, 좀 나중에 주어도 좋으니 좋은 일 하는 분에게 드리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
산 땅 옆에 2ha 를 더 사게 되어 갑자기 5ha( 50.000m2. (만 오천평) 갑자기 땅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
님의 은혜입니다.
그곳에 기도 가운데 영혼을 살리는 영성센터와 함께 고아원. 병원 교회와 직업학교 등.. 많은 것이 세워지기
를 기도합니다. 처음 땅을 정비한 후 선교관을 짓고 있습니다. 이제 지붕이 올라가고 집 안의 내부시설과 천
장, 창문, 바닥 타이루와 외부 벽에 타이루를 붙이는 작업등이 남아 있습니다.
방 3 개와 욕실, 사무실 1 개와 거실 겸 부엌 시설이 되어 있는 선교관 입니다. 그리고 처음 산 땅 3ha 에는
건물이 들어 서고, 나중에 2ha 는 고아원 아이들의 먹거리로 과실수(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등,
현지음식 재료등이 심어질 것이고, 텃밭 옆에는 농장( 닭장)을 하고 개 2 마리를 사서 안전을 위한 세퍼트를
기를 예정입니다. 또한 대나무로 3ha 땅에 담으로 심었습니다. 6 개월이 지나면 2m 정도 자라게 되면 고르
게 잘라 아름다운 정원수와 함께 은혜마을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믿음의 선교로 나온 저희는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하나씩 은혜마을을 세우고져 합니다. 너무 서두르지도 않
을 것이며 돈이 없으면 멈출 것입니다. 주님이 하라는 대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저의 이름을 높이고자 함도 아니요, 가진 것을 자랑함도 아니요, 나중에 재산을 늘리거나 가져
갈 것도 아니기에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며 주님과 함께하는 영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주님이 아시기에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기로 했는데, 가끔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
대를 갖게 될 때도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사랑하는 주의 종들과 성도님들의 사랑과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이억만리 타향에서 외로움
을 극복하고 늘 혼자가 아니라 뒤에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
립니다.

샬롬 2018 년 5 월 3 일
허드림 선교사. 박비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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