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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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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7-16 03:48 조회 3,777 댓글 0
 

몰상식한 칼데롤리, “키엥게 장관 사진 볼 때마다 오랑우탄 떠올라”

이탈리아 첫 흑인 장관인 세실 키엥게 통합장관(49)이 또 인종차별성 폭언을 들었다. 반이민 정당인 북부동맹의 로베르토 칼데롤리 상원의원(57)이 키엥게를 오랑우탄에 비유했다고 B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칼데롤리 의원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소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서 “나는 동물을 사랑하지만 키엥게 사진을 볼 때마다 오랑우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키엥게가 장관에 임명될 만큼 일을 잘하긴 했지만 장관 일은 자기 나라에서 해야 한다”고도 했다.
칼데롤리의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그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엔리코 레타 총리는 “칼데롤리의 발언은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키엥게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키엥게는 “이번 발언이 이탈리아에 나쁜 이미지를 줄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했을 뿐 대응하지 않았다.

콩고민주공화국 태생인 키엥게는 지난 4월 레타 총리가 이끄는 좌파 연립정부에서 이민 문제를 담당하는 통합부 장관에 임명됐다.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1983년 이탈리아로 이주했고, 현재 시민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장관이 된 후부터 우파 정치인들의 인종차별성 공격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엔 북부동맹 소속인 돌로레스 발란드로 파두아시위원회 위원이 “성폭행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하려면 키엥게도 성폭행을 당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가 당에서 제명됐다. 
이탈리아는 20세기 초반 반유대주의를 내세운 파시즘 통치기를 겪은 데다 인종차별이 법률로 제도화돼 있는 나라다. 이탈리아 이민법을 보면 현지 출생자라도 부모가 이주자이면 18세가 될 때까지 시민권을 신청할 수 없다. 시민권 신청 자격이 생겨도 18년간 이탈리아에 거주했고 대학에 입학했거나 취직했다는 증거를 당국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이 이민법은 과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우파 정부가 연립정부 파트너인 북부동맹과 함께 통과시켰다. 여기에 2009년 유럽 재정위기로 시작된 경제난까지 겹치면서 반이민 정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우파 정당들은 이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논리를 펴며 이주자들에 대한 저소득층의 적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이주연구를 위한 국제유럽포럼의 페루치오 파스토레 소장은 뉴욕타임스에 “키엥게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장관이 됐다”며 “이것은 이탈리아 정치 제도의 성숙도와 이탈리아인들의 시민정신을 시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경향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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